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박준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2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준형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올해 두번째 오셨다. 자주 오신다고 하셨는데"라고 말하자 박준형이 "다음에 올 때는 지오디 동생들과 다 같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연예인들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애들이 지오디 애들인 것 같다"라고 응수하고 "그런데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재미가 없어진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태균이 "형 말고 멤버들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박준형은 "다 재미있다. 데니가 말이 없는데 평상시에는 재미있다. 태우도 재미있다. 걔네들은 개그맨들보다 더 재미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얼마 전에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하셨더라. 'ㅇㅁㄷ 지오디'라는 제목인데 무슨 뜻이냐?"라고 묻자 박준형이 "KBS에서 28일에 방송되는 건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공개되긴 됐다. 앞에 국민이 붙어야 한다. '국민이 만든 지오디' 라는 뜻이다.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이거 태우가 만들었다. 나같으면 'ㅇㅋㅇ지오디' 라고 했을 것 같다. 오케이처럼 보이지만 '국민이 키워준 지오디' 라는 뜻으로. 'ㅇㅋㅇ'가 눈이랑 코처럼 보이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팬지들이 얼마나 기다렸겠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박준형은 "그날 너무 충격 받았다. 거의 2만석이 3분 만에 빡. 그거 못 보신 분들은 28일에 TV를 보시면 된다"라고 답하고 "11월에 우리 전국투어 시작한다"라며 지오디 공연 소식도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