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2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브스 여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하더라. 기대하겠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오늘은 단복까지 입고 오셨다. 선수 같다"라고 말하자 김다영이 "그 얘기 어제 진짜 많이 들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영철이 "체조 선수 같다"라고 말하자 김다영이 "맞다. 리듬체조 선수 같다고 하시더라. 머리를 이렇게 묶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손연재 선수 느낌 난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영철이 "저도 동시에 생각했던 거다. 손연재 선수 닮았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예전에 한두 번 정도. 어렸을 때"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는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내일모레 개막을 하는데 저녁에 배성재 선배님, 주영민 기자 선배님과 같이하는 개회식 중계부터 시작해서 매일 아침 9시~10시 오프닝 하고 오후까지 하고 저녁에 스포츠 뉴스까지 한다. 그래서 종일 자는 시간 빼고 저를 자주 만나실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다영이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법인카드, 어디까지 써야 할까?'라는 내용을 언급하자 김영철이 "법인카드 갖고 있냐?"라고 물었고 김다영은 "있다. 있는데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진짜 꼭 필요한 분장비, 의상비 이런 데만 사용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절대 못 쓴다"라고 설명했다.
"법카는 진짜 그 기준이 모호할 때가 많은 것 같다"라는 김영철의 말에 김다영은 "맞다. 법카는 기본적으로 회사 업무와 관련된 거라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실제 상황에서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할 때가 많다는 거다. 예를 들면 주말 근무가 아닌데 남은 일이 있어 주말에 나와 일을 하다가 중간에 점심과 저녁을 법카로 결제했을 경우, 이게 업무의 연장선이니 가능하냐 아니면 자발적으로 나온 건데 개인카드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나뉠 수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