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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너의 도시' 멜로디 10분 만에 나와, 서현 항상 응원하고 있어"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정용화가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정용화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지난주에 강민혁 씨가 '철파엠'에 나오셨다. 서로 모니터링 해주시냐?"라고 묻자 정용화가 "최대한 한다. 팬분들이 다 보내주셔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오늘이 민혁 씨가 출연한 영화 '폭로' 개봉날인데 혹시 보러 가시냐?"라고 묻자 정용화는 "시간 되면 보러 가고 싶은데 지금 활동이 계속 있어서"라고 응수했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김영철이 "다음주에는 서현 씨가 '철파엠'에 오신다. 얼마 전에 정용화 씨가 강남 씨의 방송에 나가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해 말씀하신 영상이 돌고 있더라. 서현 씨랑 가끔 연락하시냐?"라고 묻자 정용화는 "사실 연락은 못하고 있다. 응원은 하고 있다"라고 답하고 서현에게 "항상 응원하고 있어,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용화 님, 방부제 드시냐? 혼자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것 같다. 젊어지는 비결 좀 알려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정용화는 "방부제는 안 먹었다. 제가 21살에 데뷔했는데 그때는 오히려 21살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른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접점이 맞은 것 같다. 이제 제 나이를 찾은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영철이 "데뷔 13주년인데 변함 없는 비결이 뭐냐?"라고 묻자 정용화가 "운동도 하고 저는 어린 친구들의 영상 잘 찾아보고 뒤처지지 않으려고 한다. 피부 관리도 한다"라고 설명했고, "저도 정용화 씨 목격담 적고 싶다. 주로 어디에 출몰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정용화는 "청담동, 도산공원 그쪽이다"라고 귀띔했다.


이후 "간밤에 '너의 도시' 뮤비 조회수가 1000만회 돌파했다. 축하한다. 오빠를 좋아한 지 13년 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다"라는 한 팬의 문자에 정용화는 "감사하다. 너무 좋은 표현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철이 "정용화 씨가 6년 만에 솔로앨범을 내셨다. 타이틀곡 '너의 도시'는 어떤 노래냐?"라고 묻자 정용화는 '너의 도시'에 대해 "너무 좋았던 과거의 너는 없고 너무 많이 변해버린 너를 이제 떠나보내겠다, 이제 내가 이 도시를 떠나겠다 라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너의 도시'를 10분 만에 만드셨다고 하더라"라는 김영철의 말에 정용화는 "멜로디는 10분 만에 나왔고 가사 쓰는 데 좀 오래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제일 애착 가는 곡은 뭐냐? 저는 '나에게'가 너무 좋더라, 가사 때문에 눈물 흘렸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정용화는 "'나에게'는 나한테 해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다. 제가 20살, 21살 때 꿈이 너무 많고 크고 높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꿈을 이루는 게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 없어지진 않고 몰래 한 켠에 숨겨둔 책같은 느낌인 거다. 이런 가사를 쓰고 싶다 하다가 '나에게'라는 곡이 나왔고 가장 나의 마음을 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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