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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원성준, 영건즈 중 유일 드래프트 탈락→ 모 구단 테스트 제안 전화 받아

원성준이 드래프트에 미지명 됐다.


18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몬스터즈 영건들의 신인드래프트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정현수와 황영묵이 초대돼 자리했고, 원성준과 고영우는 학교 기숙사에서 드래프트 라이브를 지켜봤다.

가장 먼저 정현수의 이름이 불렸다. 2라운드 3번, 생각보다 빠른 지명에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모두가 당황하면서도 기뻐했다. 정현수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으며 이대호의 후배가 됐다. 이어 불린 이름은 황영묵, 그 역시 4라운드 1번으로 불리며 예상외로 빠른 지명을 받게 됐다. 고영우 역시도 4라운드에 지명돼 영웅 구단의 일원이 됐다.

고영우가 지명되자, 기숙사로 고영우의 부모님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왔다. 담담히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고영우는 부모님의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진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제 남은 영건즈는 원성준 하나. 하지만 110명의 신인 선수 중 원성준의 자리는 없었다. 원성준은 담담했다. 그는 "의윤 선배님이 메시지가 온다. 괜찮다고. 근데 전 진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때 원성준의 부모님도 등장했다. 원성준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집에 가자"고 말했다. 원성준 역시 부모님의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성준이는 다음날 대학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해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모 구단으로부터 테스트 제의 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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