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하니 "출산, 내 버킷리스트…기대+두려움 있어요" [인터뷰M]

'선녀들'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아직 못 넘은 선으로 '출산'을 이야기했다.


최근 하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교양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다. 약 2년 만에 5번째 시즌으로 귀환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낸 하니가 새롭게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적 호기심 가득한 열정 막내로서 예술 속 숨은 감성을 챙기는 '감성 컬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니는 '선녀들'에 초대해 전시를 함께 보고 싶은 동료 연예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룹 방탄소년단 RM을 꼽았다. 대중문화 예술인들 중, 특히 예술에 조예가 깊고 미술품 수집가라도 잘 알려진 그다.

'선녀들'에서도 RM의 예술품 사랑을 언급했던 하니. "RM 전문가가 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돌 그룹 EXID 멤버이자 연기자, 또는 예능 MC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하니. 그런 그에게도 아직 못 넘은 '선'이 있을까. 하니는 "어릴 때부터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중에 출산이 있다. 아직 그 선을 넘지 못했다.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한 엄청난 기대, 두려움이 함께 있다. 당장 그런 게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남을 고민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니는 '선녀들'에 기대할 만한 포인트를 언급하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한국의 정말 위대한 화가 분들이 나오신다.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너무 재밌을 것이다.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오셨고, 다른 성격의 소유자이시다. 그게 그림으로 느껴진다. 그 점에 포커싱을 두고 봐달라"고 귀띔했다.

'선녀들' 다음 시즌에도 출연 제의를 받으면 수락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제발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술이 아니어도 괜찮다. 배우는 걸 원래 좋아해서, 뭐든 시켜줬으면 좋겠다. 지적 허영심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니의 예술 감수성이 폭발한 '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