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자신의 친 누나 패션쇼에 참석해 철없이 철 지나 철들지 못해 'Still Life' GOOD BOY 임을 알렸다.
빅뱅(BIGBANG) 지드래곤(G-DRAGON)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광판 앞에서 진행된 2024 봄/여름 컬렉션 공개 기념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로벌 힙스터답게 지드래곤은 등장부터 남다른 '꽃길' 워킹을 선보였다. 안 그래도 복잡한 코엑스 일대에 수많은 국내외 팬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의 비스듬히 씩 비웃듯 칠색 무늬의 표정으로 발길을 붙잡았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 행사가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포토월에서 지난 6일 밤 만났던 하루살이 재회했다. 소문이 난 건지 이날은 특별하게 수많은 하루살이들이 대거 몰려 지드래곤과 강제 포토타임을 가지며 '하루하루' 일생을 보냈다.
지드래곤은 친 누나 패션쇼에 질수 없는 자신의 브랜드 '평화마이너하나'를 풀 장착 했다. 데이지 꽃자수가 포인트로 들어간 아방가르드 상의와 펑퍼짐 와이드 기본 데님에 프콘이 형 조언에 따라, 그냥 내꺼 나이스 커스텀 슈즈를 신었다.
특히 민트 선글라스와 티로 색맞춤을 꽤 했다.
뒷주머니에 넣으면 빠질 거 같아서 쓰진 않지만 들고 있으면 힙해지는 모자는 덤.
지드래곤은 '나 오늘 센치 할꼬야' 모먼트로 오늘 밤도 '삐딱하게' 포즈를 취했다.
정형돈은 동묘에서 금방 공수 해올 수 있을, 수많은 염주 액세서리들이 돋보였다.
울었던 웃었던 소년과 소녀가 그리워 지드래곤은 어디서 꿀린 적 없는 머슥 '댓츠 구래용' 입술을 뽐내기도.
지드래곤은 손에 들고 있다가 잃어버릴까 빠르게 모자를 착용하고 총 맞은 것처럼 뱅뱅뱅 퇴장했다.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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