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이 8kg 빠졌을 당시를 회상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전북 진안의 세컨 하우스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희라는 드라마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최수종에 대해 "너무 빠졌어. 그러지 마. 사람들이 살 빠졌다고 그러면 그 말 들을 때마다 마음 불편하다. '대조영' 할 때 8kg 빠졌을 때는 나도 죄인 된 느낌이었다. 내가 잘 못 챙겨줘서 그런 것 같더라. 부인 입자에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드라마 속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 그랬다. 나라가 망하고 발해를 건국하는데 살이 뒤룩뒤룩 찌면 안 되지 않겠냐"고 항변했다.
하희라는 "이번에는 절대 못 빼게 하겠다. 어떻게 해서든 먹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뭘 할 거냐"고 했고, 하희라는 "지금 이대로면 된다"고 응수했다. 이에 최수종은 "당신의 마음으로 풍덩 빠지고 싶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45분 방영되는 '세컨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