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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원더걸스 막내 시절, 선예 언니와 서서 싸웠다"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과거 선예와 싸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8월 6일 안소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뭐..? 소희랑 태민이가 술을 마셔..? 중딩들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청담동의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촬영 전 누나, 동생으로 호칭을 정리했다.


태민은 "예전에 활동하실 때부터 팬이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내적 친분, 응원의 마음은 있었다"며 반색했다.


안소희는 "대기실에서 항상 챙겨보면서 응원했다"며 미소 지었다.


안소희와 태민은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공통점으로 자주 비교 됐다며 공감대를 이어갔다.


태민은 어느덧 서른 하나라고 밝혔다. 소희는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그때는 되게 어린데 데뷔했구나 싶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안소희는 “의견내고 그럴 때 형들이 잘 들어주냐? 이제 15년이나 됐으니 막내니까 얘기를 못하고 어려워하고 이런 건 잘 없을 것 같다. 예전에는 어땠냐”고 물었다. 태민은 “예전에는 서로 잘 모르니까 강하게 서로 주관을 밀어붙이던 시기도 있다. 5년차까지는 많이 싸웠다. 내가 유일하게 멤버들하고 다 싸워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태민은 “내가 욱하는 성격이 좀 있더라. 예쁨도 많이 받는 대신 어리다는 이유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괜히 그 시절에 욱하고 대들고 소리치면서 싸웠다. 그리고 옥상에 가서 화해했다”고 회상했다.


소희는 “나도 막내라고 ‘네, 네’, ‘언니’ 이런 막내는 아니었다. 언니들이 잘 받아줬다. 고맙다”고 돌이켰다.



태민이 멤버들과 싸운적이 있냐고 묻자 소희는 “선예 언니랑 방에서 대치를 했다. 다리가 너무 아픈데, 절대 안 앉았다. 서서 싸우는 중이니까. 하루종일 스케줄 갔다가 와서 다리 아픈데, 절대 지지 않는다. 절대 먼저 앉지 않았다”고 말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안소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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