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장도연에 애정을 표현했다.
7월 25일 유튜브 채널 TEO 웹예능 '살롱드립'에서는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장도연한테 늘 마음에 빚이 있었다. 저랑 같이 토크쇼할 때 뛰어난 재능이 저 때문에 가려지는 것 같아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단독 토크쇼를 하신다고 하셔서 빚을 갚을 겸 왔다. 홍보 이슈 없다. 장도연 때문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장도연과 '이동욱은 토크가 좋아서' 프로그램을 함께 한 바 있다.
이동욱은 내가 먼저 문자 보내지 않았나. 언제나 필요하면 무르라고. 항상 내가 더 먼저 문자 하지 않나. 장도연 잘 사냐? 맥주 한 잔 하자고.제가 더 먼저 연락하지 않냐. 왜 나한테 먼저 연락 안 하냐"라며 장도연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장도연은 "설렌다. 그럼 오늘 밤 연락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은 1차 게스트가 공유였던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 공유 씨 장도연 씨가 저 때문에 처음 만나지 않았나. 공유 씨가 흔쾌히 나오신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외롭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외롭다고 느끼면서도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혼자 있는 오래되고 편하다 보니. 연애나 결혼은 시간과 공간을 나눴을 때 따라올 불편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먼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 하다"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나는 솔로' 출연을 추천했다. 이에 이동욱은 "나갈 테니까 너도 나갈래? 옥순으로 출연해라"고 했고, 장도연은 "오빠 선택하겠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