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개그맨 장동민과 있었던 일을 전했다.
7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차광수와 이주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호는 김수미에게 "살면서 후회되는 순간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있다. 어느 예능 프로에 나가서 내 아들이었던 장동민을 ‘호적에서 파냈다’고 했다. 장동민을 너무 예뻐했다. 프로그램을 많이 같이 했는데 결혼할 때 ‘어머니 제가 결혼해요. 예비 신부와 같이 집에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오라고 했는데 연락이 끊겨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정말 섭섭하더라. 난 준비한 선물도 있었다. 기사에, 제주도에서 언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서 날짜도 빼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어느 예능 나가서 ‘아웃’이라고 했다. 그때 (장동민이) 상처받았는지 계속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연예인을 초대 안 하고 가족들끼리 했더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연예인은 초대 안 하고 가족끼리 제주도에서 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이 "바쁜데 먼 곳에 오실까 봐 그럴 수 있다"고 했다.
김수미는 "예능에서 재밌으라고 한 얘기다. 진짜 싫으면 그런 말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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