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지윤 "첫 쇼케이스 떨립니다"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지윤이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이칠린(이지,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 지윤)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자신감과 활기찬 에너지로 올여름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밈(MEME)', 앞서 활동한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 '알람(Alarm)', '사이렌'까지 아이칠린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와 더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유독 지윤은 떨리는 얼굴로 무대에서 노래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합류한 새 멤버다. 컴백 쇼케이스는 처음인 셈. 이와 관련 지윤은 "아이칠린으로 처음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설레고 긴장된다. 처음이니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리더 이지는 새 앨범에 대해 "우리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거다. 마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짜릿하고 시원한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