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비하' 승우아빠, 유튜브 복귀하나…3Y코퍼레이션行 [공식입장]

구독자 210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승우아빠'(본명 목진화)가 3Y코퍼레이션에 몸을 담는다.


17일 3Y코퍼레이션은 유튜버 승우아빠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협업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

3Y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김계란, 진용진 등에 이어 승우아빠가 합류,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승우아빠는 동명의 요리 채널과 일상 콘텐츠 채널 등을 운영하며 총 구독자 210만 명을 둔 대표적인 요리 전문 크리에이터다. 최근에는 IHQ 예능프로그램 '이왜맛 : 이게 왜 맛있지?' 등에 출연하고 있다.

당근마켓 저격 논란으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월 유튜버 수빙수의 식당을 찾아 창업에 대한 조언을 건네는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당근마켓에 구인 광고를 냈다'는 이야기에 "중고들만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내 상식으로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 사람도 중고 같지 않나"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해당 발언은 물의를 빚었다. 승우아빠는 "경솔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많은 분들과 당근마켓 측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