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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컬투쇼' 17년 근속, 회사로 치면 임원 안 되려고 애쓰는 부장"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 최재훈이 출연했다.


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정,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7월 1일이 재훈이 형 데뷔 29주년이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노래하는 재훈이 형을 만나고 싶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최재훈이 "준비하도록 하겠다. 공연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재훈은 "코로나 때문에 3년 정도 공연을 안 했는데 이제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재훈 씨는 '컬투쇼' 근속 만 17년인데 회사로 치면 직급이 어떻게 되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최재훈은 "부장 정도 될 것 같다. 임원 안 되려고 애쓰는 부장. 임원 되면 사직서 써야 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재훈이 "유민상 님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드셔서 주말에 그 식당을 찾아갔다.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유민상 님이 남자분 한 분과 들어오시더라. 저랑 제 친구는 유민상 님이 첫 주문에 몇 인분을 시킬지 내기를 걸었다. 저는 5인분 이하에 걸었다. 그런데 잠시 후 같이 오신 분이 '저희 삼겹살 6인분에 물냉 하나, 비냉 하나, 공기밥 하나 주세요' 라고 주문했고 그때 유민상 님이 '6인분? 너는 안 먹게?' 라고 말씀하셨다. 남자분이 '형, 우리 점심 먹은 지 2시간밖에 안 됐어요' 라고 하자 유민상 님은 "그래도 나만 먹기 좀 미안한데' 라고 하시면서 시원하게 불판에 고기를 구워 드시고 우리보다 빨리 나가셨다"라는 한 청취자의 유민상 목격담을 소개해 또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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