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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X폴 블랑코 "'Baby', 너라면 이 가사를 보면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비오, 폴 블랑코가 출연했다.


3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비오, 폴 블랑코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비오와 폴 블랑코의 신곡 'Baby(베이비)' 발매를 축하하며 "두 분이 작사·작곡에 참여하셨다. 어떤 노래냐?"라고 묻자 폴 블랑코가 "이번 곡은 여자를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라고, 비오가 "뭔가 좀 찌질한 감성이 들어가있다. '너라면 이 가사를 보면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들어가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만약 헤어진 연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이런 연락이면 내가 콜백을 할 수 있다 그런 연락은 어떤 연락이냐?"라고 묻자 폴 블랑코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느 정도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졌다면 모든 방법이 다 괜찮을 것 같다. 어떤 말이든, '자니?' 이런 말에도 연락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비오는 "저는 무슨 말이 와도 헤어진 이유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라며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지 않을까. 헤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이비' 가사를 언급하며 김신영이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더 그리워져가 나만 알고 있는 너가 있잖아' 이 부분. 이건 경험이 없으면 안 나올 것 같다. 겪어봐야 되는 이야기 중 하나다. 누구의 경험담이냐?"라고 묻자 폴 블랑코가 "제가 쓴 건데 비오도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비오는 "이 곡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게 '네가 남자친구가 있어도 나만 아는 너에 대한 게 있을텐데' 이다. 이런 마음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 분은 '환승연애'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온다면 전 연인과 나간다 vs 안 나간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폴 블랑코는 "안 된다"라고, 비오도 "저도 안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신영이 "연인들도 그렇지만 음악을 하는 친구들끼리도 나만 아는 이 친구의 성격이나 그런 게 있지 않냐? 두 분은 어떻냐?"라고 묻자 비오가 "폴 형이 예민해질 때를 알 수 있다. 작업을 너무 오래 하거나 엄청 많이 돌아다니거나 그런 상황에서, 피곤할 때 예민해지는 타이밍을 제가 제일 먼저 캐치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폴 블랑코도 "저도 똑같은 것 같다. 저도 얘 눈만 보면 캐치한다"라고 응수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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