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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운동? 꼴도 보기 싫은 쪽…이제는 살기 위해 한다” (유퀴즈 온더블럭)

‘퀸연아’ 김연아가 은퇴 후 일상을 공개했다.


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서는 신신예식장 백남문 사장, 코미디언 김용만,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연아에게 하루 일과에 대해 물었다. 김연아는 “진짜 뭐 없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라고 답했다. 새벽 3~4시에 취침해 정오쯤 기상한다는 것. 김연아는 “남들 열심히 일하고 점심 먹을 때 일어나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긴 한데, 생체 리듬이 언제부턴가 이렇게 정해져서”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빵을 좋아한다던데”라고 하자, 김연아가 “잘 안 먹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에는 못 먹으니까 더 먹고 싶었다는 것. 또한, 당시엔 야식을 한 번도 먹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아는 이제는 은퇴해서 밤늦게 먹기도 한다며 “야식 먹는 맛이 있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김연아는 “나이가 드니 목이나 어깨가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운동이 질려서 꼴도 보기 싫은 쪽’과 ‘운동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한 쪽’ 중 꼴도 보기 싫은 쪽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딱 살 정도만 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모든 걸 다 쏟았으니까”라며 이해하자, 김연아가 “운동 총량을 다 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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