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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 레드벨벳 예리·이은샘, 지독한 혐관 케미

'청담국제고등학교' 레드벨벳 예리와 이은샘의 케미가 주목 받고 있다.


이날 김혜인(이은샘 분)이 백제나(김예림|레드벨벳 예리 분) 때문에 망가진 드레스 값 800만 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제나는 자꾸만 눈에 밟히는 김혜인에게 일주일 안에 자퇴하면 자신이 드레스 값을 주겠다고 선포했다. 김혜인은 자퇴를 하지 않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 애썼고, 오시은은 다이아몬드6 멤버 이덕민(강민혁 분)이 돈을 잘 빌려준다고 언질 했다. 이에 김혜인은 돈을 빌리는 대가로 이덕민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어 이덕민은 자신의 앞에서 탈의를 하면 500만 원을 더 주겠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돈을 마련한 김혜인은 백제나를 찾아갔지만, 그녀가 새엄마 하민희(김보람 분)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둘 사이를 가로막은 김혜인은 백제나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그곳에서 김혜인은 800만 원을 건네며 자신을 내버려 두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혜인의 학교생활은 180도 변했다. 백제나가 학생들에게 김혜인을 건들지 말라고 공포한 것. 자유를 만끽하게 된 김혜인에게 익명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메시지 속엔 김혜인과 이덕민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담겼다. 넋이 나간 김혜인을 본 오시은은 걱정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김혜인은 전학 전 받았던 협박 쪽지를 발견했다. 이를 보던 김혜인은 필체가 오시은과 일치하다는 사실을 알고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에필로그에선 추락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한 김해인(장성윤 분)을 찾은 오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시은은 김해인에게 살갑게 말을 하다가 "해인아 넌 진짜 좋겠다. 도언이같은 애가 여전히 너만 봐주니까. 무슨 수로 저렇게 홀려놨을까? 귀신같은 X"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김혜인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보고 "역시 김혜인. 넌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라며 즐거워했다.

김혜인이 드디어 백제나와의 갈등에서 벗어난 그때, 오시은의 반전 정체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김혜인은 몰래카메라 역경을 딛고 김해인 추락 사건의 진범을 가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 10화는 오는 28일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흙수저 김혜인이 모두가 선망하는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 온 뒤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인 다이아몬드6의 여왕 백제나를 만나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게임과 심리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한국 차트에서 TV쇼 부문 최고 4위(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를 기록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와이낫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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