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어머니에게 장난치는 이유가 복수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짱구 실사판’ 강남과 그의 어머니 권명숙씨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권명숙씨는 강남이 어린 시절부터 장난이 심했다고 밝히며 결혼을 한 지금도 장난을 많이 친다고 전했다. 강남은 “어머니 한정이다. 아내에겐 무서워서 못 한다”고 하며 “엄마가 리액션이 좋다. 자꾸 장난치고 싶고 심심할까 봐 하는 거다”고 한다.
이어 강남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복수다. 어렸을 때 좀 많이, 세게 저를 혼냈다. 너무 많이 맞았다. 나래누나보다 훨씬 큰 야구 방망이로 때리고 문을 프라이팬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장난꾸러기인 아들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묻자 권명숙씨는 “박사님도 옆에서 보시다시피 얘가 안 맞을 것 같아요? 제가 묻고 싶다. 안 때리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해 오은영을 당황케 했다.
권명숙씨가 “제가 할 수 있는 건 때리는 것 밖에 없었다”고 덧붙이자 강남은 어린 시절 자신의 장난이 수위가 높았다고 인정했다. 강남이 “엄마가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일 때 엄마 눈을 가리기도 했고 달리는 엄마 차 뒤에 매달리기도 했다”고 고백하자 권명숙씨는 “옆에 앉으면 꼭 사이드 미러를 가린다. 그러고 나서 그렇게 맞았다고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전 절대 때리지 말라고 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 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싶겠냐. 어머님이 강남씨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강남씨는 그 과정에서 맞고 혼난 기억만 남아있는 거다. 놀라는 엄마를 보고 복수했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강남씨는 어릴 때 소아 ADHD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엔 주의력과 행동 조절이 미숙한 게 당연하다. 성장하며 나이에 맞게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는데 소아 ADHD의 경우 나이에 비해 생각, 행동, 충동, 감정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강남씨는 행동이 많고 크고 충동성이 높은 유형이다. 난폭하다는 건 아니고 충동성이 높다는 거다. 충동성이 높은 경우 중간 단계에서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으며 생각하는 게 어려워 반응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기억으로 잘 남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위험한 장난 많이 했다”, “운전 중엔 그러면 안 돼”, “힘드셨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짱구 실사판’ 강남과 그의 어머니 권명숙씨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권명숙씨는 강남이 어린 시절부터 장난이 심했다고 밝히며 결혼을 한 지금도 장난을 많이 친다고 전했다. 강남은 “어머니 한정이다. 아내에겐 무서워서 못 한다”고 하며 “엄마가 리액션이 좋다. 자꾸 장난치고 싶고 심심할까 봐 하는 거다”고 한다.
이어 강남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복수다. 어렸을 때 좀 많이, 세게 저를 혼냈다. 너무 많이 맞았다. 나래누나보다 훨씬 큰 야구 방망이로 때리고 문을 프라이팬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장난꾸러기인 아들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묻자 권명숙씨는 “박사님도 옆에서 보시다시피 얘가 안 맞을 것 같아요? 제가 묻고 싶다. 안 때리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해 오은영을 당황케 했다.
권명숙씨가 “제가 할 수 있는 건 때리는 것 밖에 없었다”고 덧붙이자 강남은 어린 시절 자신의 장난이 수위가 높았다고 인정했다. 강남이 “엄마가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일 때 엄마 눈을 가리기도 했고 달리는 엄마 차 뒤에 매달리기도 했다”고 고백하자 권명숙씨는 “옆에 앉으면 꼭 사이드 미러를 가린다. 그러고 나서 그렇게 맞았다고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전 절대 때리지 말라고 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 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싶겠냐. 어머님이 강남씨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강남씨는 그 과정에서 맞고 혼난 기억만 남아있는 거다. 놀라는 엄마를 보고 복수했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강남씨는 어릴 때 소아 ADHD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엔 주의력과 행동 조절이 미숙한 게 당연하다. 성장하며 나이에 맞게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는데 소아 ADHD의 경우 나이에 비해 생각, 행동, 충동, 감정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강남씨는 행동이 많고 크고 충동성이 높은 유형이다. 난폭하다는 건 아니고 충동성이 높다는 거다. 충동성이 높은 경우 중간 단계에서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으며 생각하는 게 어려워 반응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기억으로 잘 남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위험한 장난 많이 했다”, “운전 중엔 그러면 안 돼”, “힘드셨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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