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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평일 밤으로 편성 옮긴 '구해줘 홈즈' 예능감 up, 다양성 더블 up!

MBC '구해줘! 홈즈'가 목요일 밤으로 편성을 이동한 가운데 '온 가족 예능'으로서 제대로 활약했다.



기존 일요일 밤 방송했던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로 편성을 옮겨 어제(15)일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붐, 박나래의 안양예고 선배인 김재화가 출연해 몸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는 콩트를 펼쳤으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출연해 개그맨 못지 않은 순발력과 호흡으로 박나래를 위협했다.


서울 시내 1~2억원해 투룸 전세를 원하는 솔로 의뢰인을 위한 매물 찾기에서 김재화는 암벽 등반도 가능하다는 설정의 하다 높은 벽에서 떨어졌다. 아픈것 보다 부끄러움이 더 크다는 자막이 나오긴 했지만 다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재화는 "멍이 시퍼렇게 들긴 했다. 부항 뜬 것 처럼 잘 됐다"는 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양세형과 '감성'을 소재로 한 노래를 즉석에서 만들며 동영상을 찍는 건지 모르고 사진을 찍는 정지 포즈를 여러개 취하는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집들이 소개되었으며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 법한 독특하고 깔끔한 집과 한옥집, 오래된 집을 개조한 집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를 비롯해 고정 출연진들도 평일 밤 온가족 예능을 의식한 듯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더 폭넓은 시청층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본방도 재미있었지만 더 큰 흥미를 끈 건 다음주 예고였다.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인 MBC아나운서 김대호의 출연 때문. 김대호는 '구해줘! 홈즈' 속 새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를 신설, 시골집 리모델링을 예고했다. '나혼자 산다'에서 5도2촌의 시골살이 로망을 꿈꾸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매력을 고스란히 가져온 이 코너를 통해 직접 발품을 팔며 다양한 리모델링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구해줘! 홈즈’는 지난 2019년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부동산’ 예능이다.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집 찾기에 나선 스타들의 ‘발품 중개 배틀’ 콘셉트로, 매회 새로운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매물을 선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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