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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회계사 김명수, 사람VS돈 선택은?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인피니트 엘)의 버라이어티한 회계사 생활 적응기를 예고하는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오는 23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 극본 정안, 오혜석 / 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이하 '넘버스')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휴먼 오피스 활극의 탄생을 알리는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비롯해 4가지 버전의 티저 영상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넘버스'. 이제 그 첫 방송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드라마의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국내 최고로 꼽히는 회계법인을 무대로 모든 것을 숫자로 정의하고 승부하는 회계사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펼쳐지며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목표를 갖고 치열하게 숫자와의 승부를 벌이는 회계사들의 활약이 담겨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태일회계법인에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입사한 장호우(김명수 분)의 파란만장한 회계사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신입 회계사로 태일회계법인에 입성했지만, 고졸 출신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그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동료들의 견제에도 꿋꿋하게 버텨내며 자신만의 길을 걷는 장호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발휘, 그가 지닌 서사에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

장호우에 이어 태일회계법인의 에이스 한승조(최진혁 분)의 등장과 함께 극과 극 스타일과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의 캐릭터 각축전이 펼쳐진다. 회계사라는 직업에 적응해 갈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장호우와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한 시각을 지닌 한승조의 대립이 예측 불가 케미를 예고하는 것. 여기에 '숫자 너머를 보는 회계사, 선택의 기로에 놓이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몰입도는 최고조로 치닫는다. 사람보다는 돈, 숫자를 먼저 봐야 하는 회계사의 업무에 지쳐가는 장호우의 모습과 함께 등장한 “우리가 회계사지 해결사는 아니잖아요”라는 대사는 그의 고민을 정확히 관통하고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장호우와 뜻밖의 공조를 펼치게 될 한승조와 절대적 권력을 쥔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 한제균(최민수 분), 사랑스러운 매력에 실력도 완벽히 겸비한 장호우의 전담 사수 진연아(연우 분)의 등장은 서로 얽히고설킨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엔딩 대사가 압권이다. 비장한 표정으로 “회계사로서의 소명과 책무를 다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장호우의 엔딩 대사는 숫자에 죽고, 숫자에 사는 회계사로서 펼칠 활약을 예고해 '넘버스'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6월 2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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