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과거 '얼짱'으로 인정받았다고 고백했다.
6월 13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고두심과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75년 전통 완당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지나온 인생 이야기를 했다.
김광규는 "직업구인이었다. 상사 달기 전에 중사로 제대했다. 그땐 ‘내가 사회 나가기면 하면 다 끝났어 생각했는데 제대 후 열흘이 되니 내가 끝났더라. 눈앞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택시기사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침 택시기사 자격증 시험이 생겨서 제 1회 택시 자격증도 취득했다"는 것이 김광규의 설명.
김광규는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관해“서른 살에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서 인생을 리셋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국일주를 했다. 그때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하던 중 ‘배우를 해볼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두심은 “자기 외모에 자신이 있었던 거다. 그러니가 꿈꾼 것"이라고 했고, 김광규는 “난 자신 없었는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광규가 전교에서 제일 잘 생겼어’라고 하긴 했었다. 그 친구들 지금은 안 만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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