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예원, 이태임 욕설→거짓말 사건 언급하며 눈물바람 "섭외 찔려"(강심장리그)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예원이 과거 이태임과 욕설을 하며 다툰 사건을 재차 언급했다.


13일 공개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예고 영상에서는 예원의 토크 일부분이 선공개됐다.

예원은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에 캐스팅되어 연기한 것을 언급하며 "내가 찔려서, 스스로 겁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슈가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과거 이태임과 녹화 중 욕설을 주고 받으며 싸운 예원은 거짓된 언론 플레이를 하다가 실제 영상이 공개돼 큰 비난을 산 바 있다. 해당 사건 이후 이태임은 은퇴했고, 예원은 잠시 자숙했다.

예원은 "그런데도 그걸 안고서 캐스팅을 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감독님께 여쭤봤다. 반대도 당연히 있었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그 이슈 때문에 너를 반대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다만 작품에 있어 몰입도가 깨지지 않을까'라고 하셨다. 예능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예원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왜 갑자기 울컥하지"라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저 너무 울었죠. 원래 안 울려고 했는데, 제 생각해 주는 사람들 때문에"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100% 과거의 일은 과거로' '철없던 그 시절의 내가 아닌 배우 예원으로 일어선 순간' 등의 자막으로 과오를 미화했다.

예원이 해당 사건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탁재훈의 노빠꾸'에서도 진행자 신규진이 과거를 이야기 하자 "진짜 짜증 나네 진짜"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