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한해,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31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 소연, 우기가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여자)아이들을 환영하며 "신곡이 난리가 났더라"라고 말하자 스페셜 DJ 한해가 "음원차트 1위는 물론이고 지금 음악방송 6관왕 하셨다.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셨다. 지난주에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셨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이 "지금 바쁘게 활동하느라고 이런 걸 누릴 시간이 없겠다"라고 말하자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누리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 내적파티를 하고 있다. 팬분들도 되게 좋아하시고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해가 "또 축하할 일이 있다.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41위다"라며 축하하자 소연이 "빌보드에서 1위 하면 우기가 삭발하기로 했다"라고 말해 모두 놀라워했다.
우기가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손이 떨린다"라고 말하자 소연이 "그래서 항상 네버랜드분들한테 적당히 노력해라 라고 하더라"라고 귀띔했고 이에 우기가 "딱 2위까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상이 진짜 예쁘다. 그래서 꼭 1위 할 거다"라는 소연의 말에 우기는 "그럼 해보자, 네버랜드분"이라고 당부했다.
신곡 '퀸카(Queencard)'에 대해 소연이 "저희 아이들만의 자뻑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한다. 내가 너무 멋있고 내가 너무 예쁘고 난 최고이고 이런 노래다. 저희 성격이다. 자신을 되게 사랑하는 노래다"라고 소개하자 한해가 "아이들분들은 항상 본인을 사랑하고 그 모습이 되게 자연스럽더라"라고 응수했다.
김태균이 "서로를 대하는 것도 그렇지 않냐?"라고 묻자 (여자)아이들이 "서로가 자기가 짱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서로 인정 안 해준다. 속으로는 내가 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퀸카'라는 단어가 한국에만 있는 콩글리시 아니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소연은 "영어권에 아예 없는 말이다. 그런데 저는 그 콩글리시가 너무 재밌더라. 한국에서만 쓰는 콩글리시를 세계에서도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퀸카'를 만든 소연이 "이 곡을 만들 때 우기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 우기의 성격과 말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히자 우기가 "저는 자신감 없으면 솔직히 왜 사나 싶다. 자기부터 사랑해야 한다"라고 응수했고, 김태균이 "언제부터 그렇게 자존감이 높았냐?"라고 묻자 우기가 "0살부터, 태어날 때부터다. 엄마가 태교할 때부터 그런 음악을 들려주셨다. 뭔가 기억이 나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