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일본인 손님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일본어로 능숙하게 답했다.
5월 29일 방송된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는 영업 첫째 날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 할아버지 손님들이 가득한 테이블에서는 라면이 빨리 나오지 않자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들은 이승기와 강호동이 만드는 모습을 보고 "인스턴트 라면 분말 스프를 넣고 있다. 이렇게 쉬운 라면을 끓이고 있는 걸 보면 아마추어다"고 추측했다.
진국황태라면은 한참 후에 나왔지만, 할아버지 손님은 라면을 뒤적거리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는 이후 강호동을 호출해 일본어를 해 당황시켰다. 이승기가 이를 해석해줬고, 알고 보니 "면이 얇아서 좋다"는 뜻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진국황태라면 한 그릇을 공짜로 주겠다고 화답해 할아버지들을 웃게 했다.
할아버지는 "무슨 목적으로 촬영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한국 라면이 일본 분들 입맛에도 맞을지 저희가 요리해 드려보는 거다"고 일본어로 답변하며 남다른 외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형제라면'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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