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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화, "남편과 연애 10년+결혼 12년… 오래된 노부부 느낌"

배우 김재화가 목석 같은 남편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그려진 가운데, 배우 김재화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은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게 됐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재화의 첫 장편 영화 제목은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지역 축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이에 김재화는 첫 주연의 사명감(?)을 안고 남편의 실체를 밝히기도 했다. 김재화는 "최근에 남편이 30kg을 뺐다. 살을 하도 많이 빼서 강형욱 선생님을 닮았다"고 말했다.

김숙은 "근데 김재화 씨가 남편에 대해서 '나는 목석이랑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하자, 김재화는 "그냥 뻣뻣하다. 저만 애교를 부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과) 연애를 10년 정도 했다. 결혼은 12년이 됐다. 이제는 그냥 되게 오래된 노부부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화는 특급 친목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하정우가 학교 선배고 조인성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고. 이에 대해 이지혜는 "고민을 계속 만들고 싶을 것 같다", 이현이는 "남편이 목석이든 상관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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