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월)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DJ 재재가 라디오 첫방송의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DJ 재재는 첫방송 오프닝에서 "이름은 재재, 본명은 이은재다. 직장인이었다가 근래에 퇴사한 퇴사자다. 영화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더 좋아하는 건 제가 나온 영상이다. 노래하는 것 좋아해서 말하다가 뜬금없이 노래하는 발리우드식 진행 좋아하니까 너무 놀라지 마시라.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사람, 사람, 사람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궁금한 그런 사람, 바로 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재재는 첫곡으로 JVKE(제이크)의 'golden hour(골든 아워)'를 선곡하고 "아무래도 첫곡이니만큼 2시부터 4시까지를 골든 아워로 만들겠다 라는 다짐을 한 번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청취자들도 "재디 따라 라디오도 S본부에서 M본부로 옮겼다. 너무 축하하고 응원한다", "재재 님, 너무 환영한다. 첫방 듣게 되어 너무 좋다. 지금 회사라서 한동안은 다시 듣기로 듣겠지만 저도 퇴사하면 매일 듣겠다", "버스 기사다. 매일 라디오를 듣는데 재재 님의 첫방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등의 문자로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후 재재는 "오늘 케이크, 꽃다발, 와인, 도넛을 우리 문명특급 친구들이 와서 주고 갔다. 정말 훈훈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옆에 있는 꽃은 우리 부장님이 주셨다"라고 전하고 "감사하다. 브론즈 마우스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