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들 여자친구’ 에 정색 “지호가 몇살인데!”‘놀면?’

유재석이 아들 지호 얘기가 나오자 정색했다.


5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어버이’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특집 ‘예능 어버이’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이성미와 지석진이 등장했다. 어르신이 오신다면서 이이경은 양복을 갖춰입고 오기도 했다.

이성미는 들어서자 모인 멤버들의 의상을 훑어봤다. 이성미는 이이경에게 오늘의 역할을 물었고, 이이경은 “오늘 혼주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혼주는 이성미 선배, 너는 혼인 당사자”라고 바로잡았다. 이성미는 “그럼 이이경이 아들이고 미주가 며느리냐”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바로 “며느리가 어르신 뵙는 자리에 저렇게 입고 오냐”라고 말했다. 미주는 크롭 니트 안에 셔츠를 받쳐입고 있었다.

미주는 얼른 풀어진 단추를 꿰며 “이런 자린 줄 알았으면 이렇게 안 입었다”라고 변명했다. 하하는 거들어주려고 “얘 평소엔 셔츠도 안 입는다. 턱받이만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의 화보를 본 이성미는 “요즘은 이렇게 입냐”라며 놀랐다. 유재석은 “어떠냐. 괜찮다”라고 나섰다.

하하가 “아들 여자친구가 저렇게 입고 와도 괜찮냐”라며 유재석에게 묻자 그는 바로 정색했다. “지호가 몇 살인데 여자친구가 있어!”라는 유재석 반응에 모두 크게 웃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