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가수 21학번, 러브홀릭 대표곡 재해석 'MZ 세대 저격'

MZ 세대를 사로잡은 가수 21학번이 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의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OST 제작사 캔버스뮤직은 KBS N의 새 로맨스 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의 세 번째 OST, 21학번의 'Loveholic(2023)'이 오늘(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Loveholic(2023)'은 2003년 3인조 밴드 러브홀릭의 데뷔 타이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Loveholic'을 러블리한 보이스의 여성 아티스트 21학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던록 장르의 풋풋한 밴드 사운드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슬픈 가사와는 달리 밝은 곡조의 멜로디와 청량한 록 사운드를 더해 슬픔과 밝음이 공존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냈다.

대학생 세계관을 선보인 21학번은 그간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완전 내 스타일' 등 통통 튀는 제목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어 왔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스티커 사진’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풋풋한 가사로 각종 숏폼에서도 큰 인기를 불러일으키는 등 MZ 세대를 사로잡았고, 올해 역시 '코인 노래방'을 통해 대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중. 러브홀릭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Loveholic' 발매 이후 꼬박 20년이 흐른 2023년, 'Loveholic(2023)'이 MZ 세대를 대표하는 21학번만의 청량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어떻게 재탄생 되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현주, 김종현, 차선우 주연의 KBS N '시작은 첫키스'(연출 박준식/ 극본 최민지/ 제작 KBS N·도너츠컬처·스튜디오캐빈/ 제작투자 캔버스뮤직)는 평생의 단 한 번이었던 그 해 봄, 서투르고 바보 같지만 사랑이 고픈 세 청춘 남녀의 뜨거운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컬 하이틴 코믹 로맨스로, 오늘(8일) 오후 5시 KBS Joy 유튜브, 오후 6시 스튜디오:D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2000년대 초반 목포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당시의 음악과 다양한 문화, 청춘 감성을 재현한 '시작은 첫키스'는 배경에 걸맞게 당시의 여러 히트곡들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OST 곡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임재현의 'Heaven(2023)'이 발매 이후 뜨거운 사랑 속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발매된 전우성(노을)의 'Love(2023)' 역시 호소력 짙은 감성과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캔버스뮤직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