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14기 광수→상철 “연상 NO!”…정숙 “네가 연하라고?” (나는 SOLO)

‘나는 솔로’ 14기 솔로남들이 연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SOLO’ 93회에서 14기 솔로남녀들이 자기소개 후 달라진 마음에 대해 얘기 나눴다.

이날 광수는 영자를 첫인상 선택했지만, 장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울산 산다고 하니까 느낌이 달라지더라”라며 솔직히 마음을 전했다. 영수는 영숙, 옥순, 현숙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정숙도 매력적이지만, 연상이라 부담된다는 것. 이에 영식이 “형 나이가 솔직히 연상 만나기 쉽진 않지. 난 솔직히 내 위로는 생각도 안 해”라고 말했다. 광수도 자기소개 때 대놓고 연상을 거부했다며 공감했다.

상철도 정숙을 첫인상 선택했는데 4살 연상이라며 난감해했다. 그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원래는 동갑도 별로 생각 안 했는데”라며 연하인 옥순이나 동갑 영자를 데이트 상대로 꼽았다. 영수가 “무조건 연상은 안 된다?”라고 하자, 상철이 “안 될 것 같아”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솔로녀들에게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어. 빨리 집에 가고 싶어졌어”라며 시무룩해했다. 14기 최연장자로 나타났기 때문. 정숙은 “나이 알고 나니까 훅 떨어진 게 있는 것 같아”라고 한 후, “7살 연하까지 만났다. 근데 이런 연하는 아니었다. 뭔가 찌릿찌릿한 연하였지. 지금은 ‘네가 연하라고?’ 이런 연하들밖에 없잖아”라고 말했다. 또한, 정숙은 “나이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사실이 아니잖아”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정숙이 마지막에 “너무 행복하다”라며 웃는 반전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플러스·ENA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