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원슈타인에 “사람 멱살 잡듯” 손질 조언→안정환 “멱살 안 잡아봤을 거 같은데” (안다행)

“제가 해드릴까요?”


원슈타인이 숭어 손질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원슈타인이 자진해서 생선 손질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날 KCM이 도마에 숭어를 올려놓고 “얘 맑은 눈을 또 내가...”라고 하며 한숨을 쉬자 원슈타인은 “제가 해 드릴까요 형님?”이라고 한다. 지난번 숭어 손질 당시 칼이 들어가지 않아 빛보다 빠르게 “저는 안 되겠어요”라고 하며 포기했던 원슈타인.

그런 그가 숭어 손질에 재도전했다. KCM은 원슈타인에게 “사람 멱살 잡듯이 잡아”라고 조언했고, 이를 본 안정환은 “멱살을 안 잡아봤을 것 같은데요”라고 걱정했다.

손에 칼을 꽉 쥔 채 숭어 머리 자르기에 성공한 원슈타인은 “남자가 되었다”며 뿌듯해했고, KCM은 “잘했어”라고 원슈타인을 칭찬했다.

그리고 대망의 삼식이 손질. KCM이 “얘 살아있어”라고 한탄하자 앉아 있던 원슈타인은 벌떡 일어나며 “제가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KCM의 조언대로 삼식이 손질까지 성공한 원슈타인. KCM은 “원슈 잘하네. 넌 이제 남자야”라고 해 원슈타인을 뿌듯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원슈타인 즐기는 거 같은데 ㅋㅋㅋ”, “형들 뭐야 ㅋㅋㅋ”, “만화로 해감도 배웠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