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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챗GPT 가입해보니...", 김영철 "챗GPT도 '오데리' 송은 못 부를 것"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3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다영 아나운서, 독서는 많이 하시냐? 저는 한 달에 한 권 읽기도 빠듯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다영이 "책을 좋아는 하는데 다독은 못하고 한 권을 자주 읽는편이다. 꽂히면 그걸 두 번이든 세 번이든 계속 읽는다. 지금은 임경선 작가님의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을 읽고 있다. 작가님의 생각과 태도가 너무 멋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제가 임경선 작가님과 친한데 제 책 '울다가 웃었다' 추천서를 써주셨다"라고 밝히고 "김다영 아나운서의 이야기도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챗GPT 때문에 괴로운 직장인들'을 언급하며 "요즘 너무 똑똑해진 챗GPT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라고 말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김영철이 "챗GPT의 잘못이 아니라 챗GPT를 맹신하는 상사나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중 직장인 응답자 28%가 편향되거나 잘못된 정보도 진짜처럼 술술 답해 거짓 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답했다는 부분이 와닿는다"라고 말하자 김다영이 "맞다"라며 "얼마 전에도 논란이 됐다. 인종이나 성별에 대한 차별을 학습해서 인공지능이 그런 얘기를 한 거다"라고 전했다.


"저도 챗GPT가 처음에 딱 나왔을 때 궁금해서 들어가봤다"라며 김다영은 "가입할 때 '민감한 정보는 입력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있더라. 왜냐하면 그것을 다 흡수해서 딥러닝을 계속 하니까 회사나 개인 사생활에 대한 것은 쓰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DJ도 챗GPT가 방송하는 날이 오면 어떻게 하냐? 철업디 못 놓쳐~"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영철은 '오데리' 코너송 한 소절을 부르고 "걱정하지 않는다. 이걸 따라 할 수 있겠냐? 연습 한 번 해봐, 챗GPT"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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