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영화 '접속' OST를 소개하며 "종로 극장이 배경으로 나왔다. 서울극장, 단성사, 허리우드극장 등이 사라져서 아쉽다"라고 말하자 황치열이 "저는 대한극장에 가봤다"라고 응수했고 김태균이 "대한극장은 충무로에 아직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이 "극장의 문화가 있는데 지금은 너무 멀티플렉스로 바뀌었다. 서울극장에 가서 봤던 영화 '첩혈쌍웅'이 기억난다. 제가 주윤발 영화를 그렇게 좋아했다. 그걸 보러 종로 2가 서울극장에 갔다"라고 설명하자 황치열이 "저는 고향에 살 때 '쉬리'를 극장에서 봤다. 극장이 사람들로 너무 차서 목욕탕 의자를 놓고 껴서 봤다. 동시상영관이어서 두 개를 보여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도시락 하나 들고 동시상영관에 가서 도시락 까먹으면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라며 공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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