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 "내가 '소년판타지' 도전하면? 12등"

'소년판타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연습생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


30일 오후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강창민, 우영, 강승윤, 진영, 전소연, 강영선CP, 박상현PD가 참석했다. 진행은 정영한 아나운서가 맡았다.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지난해 종영한 걸그룹 서바이벌 '방과 후 설렘'의 보이그룹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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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강창민은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말이 있다. 나도 돌이켜보면 그 당시 나의 모습은 빛났더라. 과거 영광에 젖기도 한다. 우리 연습생들이 얼마나 빛나고 사랑스럽고 반짝이는 존재인지 잘 모르고 살 거다"라며 "누가 더 반짝반짝 빛나는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 안에서 많은 걸 얻어갈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실력만으로 등수를 나눌 수는 없다. 아이돌을 향한 꿈의 크기를 감히 순위를 줄 수는 없다. 실력을 떠나 진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 시청자들께서도 감동받으실 거라고 자신한다"며 "제목대로 설레고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는 소년들의 모습과 마주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최강창민은 '만약 본인이 연습생으로 도전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워낙 매력적이고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이 많다. 그럼에도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12등 안에는 들어 데뷔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과후 설렘’ 두 번째 시즌 ‘소년판타지’는 오늘(30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 된다.

앞서 대규모 스케일의 시그널 송 무대는 물론, 새로운 편집 방식과 변화하는 포맷으로 변화를 준 1화 예고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을 먼저 만났다. 영상 속에 담긴 참가자들의 빛나는 비주얼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층인 MZ세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되어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함께 중계된다. 또한 본방송 전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오는 7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5천석가량의 팬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