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 "'보이즈 플래닛' TOP9 진입, 벽 깨부순 느낌"

'보이즈 플래닛' 아이돌 연습생 박건욱이 9위로 올라선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보이즈플래닛' 생존자 신고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래 포함 28인의 생존자가 참석했다.

2차 글로벌 투표 결과에 따라 28인의 연습생이 남은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30일 세 번째 미션 아티스트 배틀을 앞두고 있다. 이번 미션에서 연습생들은 방탄소년단, NCT드림, 트와이스 등 글로벌 K팝 아이돌과 협업해온 프로듀서와 안무가가 참여한 신곡으로 대결을 벌일 예정.

이날 박건욱은 "생존자 발표식 전까지는 10위권 대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번 생존자 발표식에서 9위에 올랐다. 원래 가지고 있던 벽을 깨부순 느낌"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 자신한테 동기부여가 됐다. 앞으로 남은 미션을 임할 때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TOP9에 들어간 것에 큰 의미를 두고, 내 자신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스타 크리에이터를 위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건욱은 "'보이즈 플래닛'에 참여하면서, 이렇게 사랑받을 줄 꿈에도 몰랐다"며 "재밌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매 미션 멋진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했다. TOP9 자리까지 올라가게 해준 스타 크리에이터분들에게 감사하다. 아티스트가 되었을 때 박건욱을 좋아한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 일수 있도록, 더욱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습생들의 빛나는 도전이 펼쳐질 '보이즈 플래닛' 9회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