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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실명했을 때 공감 못해줘.. 경제적으로 어려웠다"(진격의언니들)

배우 장가현이 T 성향이 강해서 인간 관계에서 고충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3월 28일 방영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배우 장가현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MBTI가 ENTP라고 밝힌 장가현은 T성향이 강해 고민이라며 "마음을 먼저 들여다봐줘야 하는데 해결 방안을 찾는데 급급한 편"이라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전 남편 조성민을 언급하며 "(전남편이 한쪽 눈을) 실명했을 때, 나한테도 힘든 시기였다. 사업도 너무 힘들게 접고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시기였다. 남편의 아픔에 공감해주기보다 살길부터 모색했다. 현실적인 문제부터 생각했다. 많이 서운했을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공감을 너무 원하면 답답하더라. 공감해준다고 병이 낫나 싶다. 해결 방안을 찾는 게 낫지 싶다"고 덧붙였다.


친구 관계에서도 직언을 해서 많이 떠나보냈다는 장가현. 그는 "모델 일을 같이 했던 오랜 친구에게 직언을 많이 했다. 빨리 고쳐줘야 더 빨리 잘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친구에 대해 말하며 "집안 식구 중에 암환자가 많았다. 친구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보험 얘기부터 꺼냈다. 친구에게 '술 마시고 이럴 때 아니다'고 훈수를 둬서 친구가 너무 서운해했다"고 덧붙였다.


미선은 "장녀냐"고 했고, 장녀라는 장가현의 말에 "장녀병이 있네. 나도 그렇다. 큰 일이 생기면 주저앉아서 우는 게 아니라 뭐부터 해야 하지 알아보고 나서 운다. 반려동물을 안 키운다. 책임지는 게 너무 지겨워서"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진격의 언니들'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세대부터 세상이란 무대에서 힘들게 일하며 살아가는 3,40대까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마치 내 일처럼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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