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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신곡 챌린지, 세븐틴 부석순 함께 했으면" [인터뷰M]

그룹 첫사랑이 아이돌 대선배인 세븐틴 부석순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근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iMBC연예와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딜라이트'에는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를 비롯해 '소풍', '마음이 피어요'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빛을 따라서'는 밴드 사운드를 활용해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연은 "'빛을 따라서'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벅차고 설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디론가 여정을 떠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은 데뷔 약 4개월 만에 KBS '뮤직뱅크'에서 신곡 '러브티콘'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기록. '중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수아는 "뜻밖이어서 너무 놀랐다"며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1위를 하는 그룹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컴백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지만, 그런 부담이 우리를 더 불태웠다. 첫사랑은 1위를 할 만한 그룹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첫사랑의 롤모델은 그룹 소녀시대다. 두나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멤버끼리 돈독한 모습도 본받고, 배울만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신곡 챌린지로 함께 하고 싶은 선배로 세븐틴 부석순(승관, 호시, 도겸) 지목하며 존경심을 표현내기도.

소녀시대와, 여자친구라는 기라성 같은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도 나왔다. 첫사랑 멤버들은 "많은 선배님들의 계보를 잇는다는 얘기를 들어, 너무 감사하다. 무대 실력과 여유, 칼군무 등 많은 점을 본받아 더 잘 해내고 싶다"며 "멤버 모두 동갑내기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매력을 더 뽐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첫사랑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딜라이트' 전곡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팝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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