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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유니폼 훌러덩…치타 근육 자랑(골 때리는 그녀들)

14년 차 육상선수이자 3개월 차 축구선수인 김민지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2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85회에서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 김설희)의 사상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국대패밀리에 새롭게 투입된 현역 육상선수 김민지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 연습을 육상 훈련 다 끝내고 하는 편이라서, 본업에 지장 안 가게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혼자와의 싸움이었던 육상과 달리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경기 당일, 김민지는 라커룸에서 첫 축구 유니폼을 보고 신기해했다. ‘나상호 누나’ 나미해는 동생 따라 등번호를 17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미해는 “오늘 골 넣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라며 나상호에 대해 말했다.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명서현은 “‘무조건 넣을 거야’ 하다가 ‘무조건 막을 거야’ 하니까 기분 이상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몸을 풀던 김민지가 덥다며 유니폼을 벗었다. 관중석에 앉은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최진철은 “확실히 운동선수라 그냥 막 벗는구나”라고 말했다. FC월드클라쓰 주장 에바는 김민지의 근육질 몸매에 감탄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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