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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잡아 데뷔한 장동윤 "캐스팅 연락, 사기인 줄"(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일요일 밤을 음악과 토크로 물들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배우 장동윤과 설인아, 마마무 화사, 루시(LUCY), 듀티(DUT2)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재미를 선사했다.

KBS 새 드라마 '오아시스'의 주연 장동윤이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부르며 등장했다. 프로그램 최초 배우의 등장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남다른 선곡에 장동윤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다.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니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특히 장동윤은 편의점 강도를 잡은 뉴스로 첫 TV 출연을 했고 연예계 데뷔 계기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윤은 "처음에 캐스팅 전화를 받고 사기 치는 줄 알았다. 속는 셈 치고 회사를 찾아갔더니 살을 좀 빼고 오라고 하더라"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오아시스'의 여주인공 설인아도 무대에 등장했다. 장동윤, 설인아는 KBS '학교 2017'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었고, 설인아는 당시 화제가 된 이마 키스 장면이 나오자 "장동윤이 그때는 순정만화 찢고 나온 듯한 순순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설인아는 이날 기타를 연주하며 청아한 보이스로 '빗소리'를 불렀다.

한편,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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