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월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신부인 아유미와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 "황정음 씨 베이비 샤워에 갔다. 황정음 씨 친한 언니가 남자친구 왜 없냐고 소개해주겠다더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또 "축구에 미쳐 있었는데 아파도 혼자 빨래하고 챙겨야 하는 게 힘들더라. 저도 부처님한테 108배를 했다. 촬영 때문에 그럴 기회가 있었는데 이왕 할 거면 결혼 상대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소개받기 일주일 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두분 다 기도발이 예술"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또 "바로 연락이 왔다. 직설적으로 밥을 먹고 싶다더라. 괜찮더라. 운명의 상대는 빛이 난다고 하지 않나. 저희는 그런 게 1도 없었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너무 편한 거다. 첫 만남 때 와인 4명을 마시고 취했다. 또 만나야 친구자 하면서 금방 친해졌다"고 돌이켰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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