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측이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함께 실력이 뛰어난 무명 아이돌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28일 오후 카카오페이지 예능프로그램 '소녀 리버스' 연출을 맡은 손수정, 조주연 PD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 소녀V가 되어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무명 아이돌들에게 카메라를 돌려 탄생한 '소녀 리버스'. 제작진은 "매력 있는 아이돌들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었다"며 "잘 알려진 분들이 아닌 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주연 PD는 "섭외 과정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오랫동안 인터뷰 했다. 머리 스타일, 눈동자 색깔, 신장과 몸무게까지도 디테일하게 잡았다"고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섭외 기준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가장 잘 몰입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는 것. 현실 세계의 자신(소녀X)을 내려놓고 가상 세계의 '부캐'(소녀V)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이돌을 섭외해야 했다.
"진짜 많은 걸그룹을 만나봤다. 외모 같은 건 기준이 아니었다. 눈을 감고 목소리 들어보며, 가상 세계에 들어오면 '어떤 느낌이겠다'를 생각했다. 성격 같은 것도 비슷비슷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는데, 많이 겹치지 않게 하려 했다."
현실 세계 외적인 변수에 가로막혀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녀 리버스'의 기획 의도가 제대로 먹혔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까진 예상 못했다"는 제작진은 팬들의 호평, 계급장 뗀 아이돌들의 편안한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손수정 PD는 탈락자 이름을 공개한 이유를 기획 의도와 엮어 설명했다. "완전히 버추얼 아바타로 진행하는 그룹이었다면, 아이돌 섭외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집중하고 싶었던 기획의도 중 하나는, 정말 끼 많고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을 조명해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탈락했을 때 어떤 아이돌 친구가 이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지, 실제 세계의 아이돌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소녀V에게 느꼈던 매력만큼 아이돌(소녀X)로서의 삶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될 '소녀 리버스' 11회는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된다.
28일 오후 카카오페이지 예능프로그램 '소녀 리버스' 연출을 맡은 손수정, 조주연 PD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 소녀V가 되어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무명 아이돌들에게 카메라를 돌려 탄생한 '소녀 리버스'. 제작진은 "매력 있는 아이돌들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었다"며 "잘 알려진 분들이 아닌 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주연 PD는 "섭외 과정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오랫동안 인터뷰 했다. 머리 스타일, 눈동자 색깔, 신장과 몸무게까지도 디테일하게 잡았다"고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섭외 기준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가장 잘 몰입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는 것. 현실 세계의 자신(소녀X)을 내려놓고 가상 세계의 '부캐'(소녀V)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이돌을 섭외해야 했다.
"진짜 많은 걸그룹을 만나봤다. 외모 같은 건 기준이 아니었다. 눈을 감고 목소리 들어보며, 가상 세계에 들어오면 '어떤 느낌이겠다'를 생각했다. 성격 같은 것도 비슷비슷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는데, 많이 겹치지 않게 하려 했다."
현실 세계 외적인 변수에 가로막혀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녀 리버스'의 기획 의도가 제대로 먹혔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까진 예상 못했다"는 제작진은 팬들의 호평, 계급장 뗀 아이돌들의 편안한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손수정 PD는 탈락자 이름을 공개한 이유를 기획 의도와 엮어 설명했다. "완전히 버추얼 아바타로 진행하는 그룹이었다면, 아이돌 섭외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집중하고 싶었던 기획의도 중 하나는, 정말 끼 많고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을 조명해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탈락했을 때 어떤 아이돌 친구가 이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지, 실제 세계의 아이돌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소녀V에게 느꼈던 매력만큼 아이돌(소녀X)로서의 삶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될 '소녀 리버스' 11회는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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