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금쪽이, 소리내고 때리고...틱 증상에 고통→오은영 “10가지 틱 증상 보여” (금쪽같은)

오은영이 금쪽이의 틱 증상을 분석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母는 “공부를 하거나 하기 싫은 걸 할 때 소리가 난다. 1학년 때 ‘쩝쩝’ 소리를 냈고 3학년 때 ‘음음’ 소리로 바뀌었다. 그때부터 굉장히 크게 소리가 났다”고 하며 “학교에서나 밖에선 소리를 내지 않는다. 집에만 오면 ‘’응응‘ 거리는 소리가 크다. 학교 상담 때 여쭤보니 선생님들은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금쪽이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게임도 즐겁게 하던 금쪽이는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서부터 ‘음음’ 소리를 내고 손과 팔꿈치로 책상을 내려쳤다. 또 책으로 무릎을 치는가 하면 자기 얼굴을 때리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매우 전형적인 틱 증상이다. 틱의 대표적인 6가지 특징은 ‘갑자기’, ‘빠르게’, ‘목적 없이’, ‘반복적으로’, ‘불수의적으로’, ‘리듬 없이’다. 이러한 증상을 동반한 근육의 수축과 소리 냄을 틱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6~8세 사이에 증상이 발현하며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근육 틱과 음성 틱으로 구분한다. 근육 틱은 대체적으로 머리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데 눈썹 움직이기, 눈 깜빡이기로 시작해 어깨 들썩이기 단계로 진행된다. 배에 힘을 주는 틱으로 가기도 하는데 이게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쪽이母가 “그런 적이 있었다. 아이 말대로 실수한 줄 알았다”고 놀라기도.

금쪽이母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틱 증상이 10가지가 넘는다고 진단한 것. 이에 다시 한번 금쪽이의 영상을 보며 틱 증상을 분석했다. 목을 꺾는 것과 얼굴을 쓸어내리는 것도 틱 증상이라는 것에 모두가 충격받은 그때 오은영 박사는 손으로 책상 치는 것, 음음과 뾱뾱 소리를 내는 것, 팔꿈치와 손톱으로 책상을 치는 것, 눈 깜빡거리는 것, 의자에 엉덩이를 찍는 행동 또한 틱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머 저게 다 틱 증상이라고?”, “와 그냥 안 풀려서 책상 치는 건 줄”,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