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아옳이(김민영)가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 영상을 올리며 전달하고 싶었던 심경을 재차 밝혔다.
아옳이는 2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상황을 멋지게 극복해 내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 내가 겪은 모든 일 억울하지 않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됐고 아팠던 만큼 더 잘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고 작은 일에 요동치지 않는 사람이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랑을 최선을 다해 선택했는데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그렇게 했기에 후회도 없고 주어진 결과에도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 가운데 있는 울라프 친구들도..더 좋은 사람이 되가는 과정이니까 내가 이거 이겨내면 얼마나 마음 큰 사람이 돼 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게 매 순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옳이는 2018년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그는 이혼 사유로 서주원의 외도를 언급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서주원은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를 통해 이혼 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전에 이미 가정이 파탄 난 상태였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하 아옳이 글 전문]
내가 이혼 영상을 올리며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 영상에서도 전달했지만 다시 한번 적어본다.
이 상황을 멋지게 극복해 내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 내가 겪은 모든 일 억울하지 않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됐고 아팠던 만큼 더 잘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고 작은 일에 요동함이 없는 사람이 돼 감사하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 앞에서 분노, 원망보다는 사랑을 최선을 다해 선택했는데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그렇게 했기에 후회도 없고 주어진 결과에도 감사하다.
힘든 시간 가운데 있는 울라프 친구들도..더 좋은 사람이 되가는 과정이니까 내가 이거 이겨내면 얼마나 마음 큰 사람이 돼 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게 매 순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이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 내 지난 시간들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