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광수, 옥순에 연속 사과 시도→영철 “상대방 좀 생각해”

‘나는 솔로’ 12기 영철이 광수의 행동을 지적했다.


8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제작하는 ‘나는 SOLO’ 83회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2기 솔로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광수가 조급한 마음을 안고 여자 숙소로 향했다. 옥순에게 계속 사과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옥순은 그를 부담스러워하며 피했다.

남자 숙소로 돌아간 광수는 “사람 하나를 그냥 잃어버렸네”라며 고개 숙였다. 영철은 “상대방을 좀 생각해. 옥순님은 남을 상처 입힌다는 거에 대해서 엄청 힘들어하는 사람이야. 네가 그걸 두 배로 힘들게 하는 행위라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영철은 “여기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당신의 마음인 거야. 사과 듣고 싶은 마음이 상대방한테 없으면 사과 안 하고 기다리는 게 맞는 거야”라며 조언했다. 그러자 광수가 바로 “왜 그랬지”라며 반성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영철님 말씀하실 때 속 시원했다”, “순수함으로 포장하지 말자”, “갑자기 종 다섯 번 칠 때 진짜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