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야구의 신’ 김성근, 12년 만에 목지훈과 재회→핫초코 광고 재연 (유퀴즈)

김성근과 목지훈이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


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화 ‘신이 아닌가’ 특집에서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3D 모델러 장정민, 야구감독 김성근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2012년 김성근이 출연해 화제가 된 핫초코 광고에 대해 말을 꺼냈다. 김성근은 함께 출연한 아이에 대해 “내가 뭐 하는지도 모르더라. 뛰어보게 했더니 빨라서 ‘야구하면 되겠다’라고 했다”라며 당시에 대해 전했다. 김성근의 말에 그 아이가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프로 선수로 데뷔한 목지훈이라는 것.


이어 김성근과 목지훈이 재회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성근은 목지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해”라고 말했다. 목지훈은 “만나 뵙고 싶었는데 너무 큰 분이라 제가 찾아뵐 수 없었다. ‘프로를 가야지 만날 수 있겠구나’해서 열심히 운동한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목지훈은 “제가 8살 때 만나 뵀고 지금 12살을 더 먹어서 20살이 되었다. 감독님 뵙자마자 울컥하는 게 있었다. 너무 보고 싶었던 분이라 마냥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성근과 목지훈은 당시 광고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