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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광수 “옥순님 마음 난도질당해…얼굴 맞대고 사과하고파”

‘나는 솔로’ 12기 옥순이 재차 광수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1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제작하는 ‘나는 SOLO’ 82회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2기 솔로남녀들이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철, 광수, 영수가 옥순이 있는 신혼집을 선택했다. 옥순은 영수만 올 줄 알았다고 전했다. 광수가 “제가 올 거란 생각은 못한 건가?”라고 하자, 옥순이 “제가 몇 번 말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전날 광수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던 것.


이후 옥순과 광수가 1:1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광수가 계속 옥순에게 마음을 전하자, 옥순이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라고 말했다. 광수는 “만약 강압이나 협박처럼 느껴지면 그만둘게”라고 전했다. 이에 옥순이 바로 “그만했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광수가 계속 미련을 드러내자, 옥순이 “자기만의 방식을 강요하는 걸 좋아하는 거야?”라며 정색했다. 결국, 옥순은 “이렇게 거절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힘든 거라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 마음은 이미 난도질을 당했다. 내가 칼질을 너무 많이 했어”라며 자책했다. 그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보자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게 집착처럼 변질됐다. 얼굴 맞대고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플러스·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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