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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눈물 고백 "시간이 깨져버렸다"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떠난 아이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랜만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번의 아픔 끝에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가 출산 예정일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시은은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진태현 역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고, 그걸 잘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에게 2022년은 어땠을까. 진시은은 "품고 있는 시간동안 더없이 행복했다. 아이를 통해 행복과 희망을 배웠다. 아픈 시간이 그 시간만 보면 너무 컸지만, 그 행복이 더 컸다. 2022년은 행복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우리 부부에 대한 시간이 깨져버렸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박시은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시은은 "평소처럼 정기 검진에 나갔다가 아이의 심장이 멈춘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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