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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꼭 가고 싶다"…'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의 포부

'관계자 외 출입금지' 측이 다음 금지구역으로 우주정거장 섭외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동원, 고혜린 PD가 참석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치소, 교도소 등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공간을 소개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일반인들의 흥미를 돋울 금지구역으로 은행금고, 조폐공사, 청송교도소, 코카콜라 레시피 연구소, 노동당 39호실, 51구역, 미국 금괴 보관소, 우주정거장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첫 회 구치소 편 이후 다음 금지구역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 데 대해, 이동원 PD는 다음 편은 "인천공항을 간다"고 언급했다.

이 PD는 "관계자만 갈 수 있는 곳 중 떠올린 첫 장소가 구치소인 이유는 교도관들의 고충을 들어주자는 의도였다. 또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보안 때문에 못 들어가본 곳이 인천공항이더라. 유리 너머 직원들만 다니는 통로가 있지 않나. 걸어다니면 12km 정도가 되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우주정거장 등 실제로 하이라이트에 언급된 장소를 갈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이 PD는 "우주정거장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꼭 가고 싶다"면서 "노동당 39호실 역시 현재 갈 수는 없지만 꼭 알리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금지구역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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