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해외로 입양되는 한국 진돗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미국으로 해외 입양간 진돗개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되는 강아지만 수천 마리로 대부분 개농장이나 길에서 구조된 강아지라고 한다. 그 중 미국에 입양돼 생활에 적응한 한국 진돗개, 코코와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LA에서는 2년 전부터 LA에서 살고 있는 진돗개와 반려인의 모임이 생겼다고. 이 비영리 단체의 모임장 트레이시는 "진돗개를 키우는 사람이 모이면 좋을 것 같아 모임을 만들었다. 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개농장에서 진돗개를 미국으로 구조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의 굿즈 판매 수입군은 또 한국 구조견 단체에 기부되고 있다.
이날 강형욱은 유기견의 해외 입양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서의 낮은 유기견 입양률 때문이다. 저는 이거 부끄럽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특색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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