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소녀 리버스' 아이돌들 골반 배꼽까지 끌어올려"

'소녀 리버스' 아이키가 가상 세계 아이돌들의 넘치는 끼에 감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새 예능프로그램 '소녀 리버스'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욱형CP, 박진경CP, 손수정PD, 조주연PD와 MC 바다, 붐, 아이키, 펭수가 참석했다.

'소녀 리버스'(GIRL’S RE:VERSE)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W’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아이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스스로를 "서바이벌의 아이콘이다. 꿈과 희망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경험을 내세운 것. 그는 "새로운 세계에서 참여하면 재미있겠다 싶어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돌 캐릭터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한 명씩 다 기억에 남는다. 이 친구들이 댄스로서도 실력을 증명해야 했는데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 실력을 보여주더라"며 "골반을 배꼽까지 끌어올리고 하늘을 날기도 한다. 이것이 가상 세계 'W'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 리버스'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