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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PD “정인이 묘지 갈 때마다 눈이 와…살았으면” (유퀴즈)

‘그알’ 이동원 PD가 ‘정인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화 ‘촛불 하나’ 특집에서는 생환 광부 박정하, ‘그것이 알고 싶다’ 이동원 PD, 가수 god가 출연해 뜨거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23년 전 미제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동원 PD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하루 제보가 50~100건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제보로 사건이 해결된 게 있다”라며 ‘가평 계곡 살인사건’에 대해 말했다. 조세호가 “허무맹랑한 제보도?”라며 궁금해하자, 이동원 PD가 “외계인 관련도 있고, ‘옆집 이웃이 문을 세게 닫아 의심된다’라는 제보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동원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정인이 사건’을 꼽았다. 방송 이후,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가 적용된 것. 이동원 PD는 “사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사명감으로 시작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동원 PD는 “정인이 묘지는 갈 때마다 눈이 온다”라고 한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희끼리 많이 훌쩍였던 것 같다. ‘살았으면’ 그 생각밖에...”라고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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