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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조 샐다나 "아바타의 한국 인기 알고 있어, 아이 씨 유!"

9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에서 '네이티리'를 연기한 조 샐다나는 "아바타가 한국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얻었는지를 알고 있다. 아바타의 다음 여정을 알려드리기 위해 왔다."라며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극중에서 대단한 모성에를 보여준 조 샐다나는 "감독님이 저에게 전화주셔서 여러가지를 말씀하셨다.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사랑에 빠지는게 1편의 이야기였다면 이제 여기에서 연결되는 스토리라고 하셨다. 그들이 가족을 이루는데 전쟁이 일어나고 대혼란의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성장한다. 가족이라는 의미가 담는 복합적인 요소를 연기할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모성애 연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수중 촬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조 샐다나는 "수중촬영은 준비도 많고 훈련도 많이 받아야 헸다. 항상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다이버들이 훈련을 도와줬다. 천천히 많은 시간을 가지고 훈련을 해줘서 움직임 뿐 아니라 감정까지 드러날수 있도록 여유있게 지도받았다. 물안에서 감정을 충분히 드러내고 연기를 할수 있어야 했다. 감독님이 이번에는 30피트 내려가서 모두가 수중 촬영을 해야 핸다고 해서 처음에는 '멋지다'고 했는데 이게 연기가 다가 아니고 스킬도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감이 늘어났다. 나중에 혹시 물에 빠지게 되면 저는 어떤때보다 물안에 있는게 자신있고 걱정이 없다."라며 엄청난 훈련을 받았음을 이야기했다.

조 샐다나는 "나비의 세계로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은 12월 14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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